마주오는 트레일러에 치여 목숨 잃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미국의 한 연쇄 강간 전과자가 길을 걸으며 야동을 보다가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최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테네시 주 멤피스에 거주하는 케빈 조단(55)은 집 인근에서 스마트 폰으로 야동을 보며 걷다가 마주오는 트레일러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은 이후 그가 강간 전과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제가 됐다. 그는 1990년대 여러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도짓과 성폭행을 저질렀다. 25년형을 선고받아 수감된 그는 지난 2010년 모범 수감수로 뽑혀 조기 석방됐다. 2014년에는 성기를 노출해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인근에 거주하던 목격자는 언론을 통해 "그가 사고 당시 포르노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약혼자인 코니 해리스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추모하고 있다. 코니는 "그를 잃은 것은 큰 아픔"이라며 "나는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포르노를 보며 길을 걷던 연쇄 강간 전과자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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