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가 정지 신호를 무시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수사중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이탈리아에서 출근길 열차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 바리 인근에서 마주오던 통근열차 두편이 정면 출동했다. 이 사고로 최소 25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40여명에 달한다. 부상자 중에 중상을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두 열차 승객 상당수는 바리대락 강의를 받으러 가는 학생들이거나 바리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여행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4대의 객차를 달고 운행중이던 두 통근열차가 심하게 구겨지고 엉겨붙은채로 탈선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철도 당국은 기관사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희생자 수는 잔해를 완전히 치워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에서 마주오던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사진=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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