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와중에도 게임 못하게 된 것에 분노 표출
(이슈타임)윤지연 기자=미국에서 화제의 게임 포켓몬 고 때문에 범죄자가 경찰에 검거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포켓몬 고에 정신이 팔려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간 윌리엄 윌콕스에 대해 보도했다. 포켓몬 고에 빠진 윌콕스는 잠자는 것도 잊은 채 늦은 밤 파자마를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는 야생 포켓몬을 잡기 위해 돌아다니다 한 건물까지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여러 명의 경찰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나서야 그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자신이 들어갔던 건물이 다름 아닌 경찰서였던 것이다. 윌콕스는 주거 침입 혐의로 기소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지명 수배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포켓몬 고를 하느라 정신이 팔려 실수로 자수를 하게 돼버린 것이다. 윌콕스는 현장에서 체포돼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그는 그 와중에도 자신이 체포된 것보다 포켓몬 고를 하지 못하게 된 것에 더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밀퍼드 경찰서장인 톰 린드버그는 "자신이 지명 수배 상태인 것을 잊었든지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그냥 게임만 즐기기로 한 건지 모르겠다"면서 "그런데 자신이 체포된 것보다 게임을 못하게 된 게 더 화가 나는 것 같았다"고 황당해했다.
미국의 한 지명 수배자가 포켓몬 고에 정신이 팔려 제발로 경찰서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다.[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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