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돼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산부인과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신생아 2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아흐메드 알루다이니 보건부 대변인은 "숨진 신생아는 야르무크 산부인과의 미숙아실에 입원 중이었다"며 "이들의 사인은 질식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 숨진 신생아가 2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불이 났을 당시 임신부 29명이 이 병원에서 출산 중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나 신생아 11명이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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