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메시지 통해 테러 촉구하던 IS 대변인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이슬람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IS)의 2인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IS가 운영하는 아마크 통신은 IS의 2인자였던 아부 무하메드 알-아드나니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군사 작전을 감독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IS는 알-아드나니의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알-아드나니는 IS에서 지도자 알바그다디 다음인 서열 2위 인물로, 지난 몇 년 간 IS 추종자들에게 '외로운 늑대'로서 서방 국가들에 공격을 가하라고 촉구하는 메시지를 온라인에 내보내는 등 IS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그는 올해 초 무슬림들의 절기인 라마단 기간 중 대규모 공격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IS는 최근 시리아 북부 자라블루스 지역을 시리아 반군에게 빼앗겼고, 이라크에서도 최대거점인 모술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상태에 있다. 그런 가운데 알-아드나니의 사망은 IS에게 있어서 또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IS의 2인자였던 인물이 사망했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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