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목표로 연습 중
(이슈타임)이진주 기자=미국의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가 봅슬레이에 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들은 게이가 오는 23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미국 봅슬레이 선수권대회 4인승 경기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이는 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봅슬레이 종목에 입문했다. 다만 지난 달 열린 리우올림픽이 끝난 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해 아직 국가대표로 선정될 수준의 기량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 게이는 9초69의 남자 100m 미국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인물로, '번개' 우사인 볼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남자 단거리 부문을 지배하던 선수다. 그가 세운 9초69는 볼트가 보유한 세계 기록(9초58)과 2위 기록(9초63)에 이은 역대 남자 100m 공동 3위 기록이다. 게이는 2007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으며, 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 등 올림픽에도 3회 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베이징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런던에서는 남자 400m 계주 종목 은메달을 땄지만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메달을 박탈 당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도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했으나 미국 팀이 실격을 당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런던 올림픽에서 게이와 함께 계주 대표팀으로 뛰었던 라이언 베일리도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육상 선수 타이슨 게이가 봅슬레이 종목에 도전한다.[사진=BB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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