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 보여
(이슈타임)전현성 기자=아이폰을 꽁자로 받기 위해 이름을 '아이폰7'으로 개명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사는 올렉산더 투린(20)이 자신의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그가 다소 황당한 이름으로 개명하게 된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한 회사가 내건 이벤트 때문이었다. 이 회사는 법적으로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꾸는 5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공짜로 아이폰7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투린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이름을 '아이폰 심(iPhone Sim)으로' 바꿨다. 'Sim'은 우크라이나에서 숫자 7을 의미한다. 진짜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꾼 그는 이벤트에 참가해 아이폰을 받게 됐다. 스마트폰을 공짜로 받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는 그의 소식에 가족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의 여동생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름을 바꿨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을 표현하려는 방법을 찾고 있지 않나. 오빠는 자신의 방법을 찾은 것 뿐이다'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이름을 '아이폰 심'으로 바꾼 그는 '나중에 내가 아빠가 되면 원래 이름으로 다시 바꿀 것'이라며 평생 이 이름으로 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공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이름을 아이폰7으로 바꾼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New Y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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