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소급분 적용해 연평균 3.66% 임금 인상 요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독일의 대표적인 항공사 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으로 항공편 다수가 취소됐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프트항공 조종사 노조는 0시를 기준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노동법원이 조종사 파업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3000편의 운항 항공편 가운데 87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항공사 측은 이번 파업으로 인해 약 10만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프트한자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 이후 이번이 14번째다. 노조측은 당초 24시간 파업할 계획이었지만 22일 저녁 독일을 출발한 장거리 및 단거리 항공편 운항으로 인해 파업 일부는 24일 이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 측에 지난 5년간의 소급분을 적용해 연평균 3.66%의 임금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그동안의 임금 동결을 버티면서 심각한 손실을 입어왔다"며 이 기간 항공사측은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창출했다고 지적했다. 파업이 진행되자 항공사 츧은 노조에 임금 2.5% 인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루프트한자의 저가항공사 유로윙즈 기내 승무원들도 별도의 파업을 선언해 전날 60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독일 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으로 87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사진=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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