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관찰 수업 위해 종류 상관없이 가져오도록 요청해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물고기를 가져오라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말에 남다른 준비물을 가져온 유치원생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8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저장성 츠시시의 한 유치원에서 물고기 관찰 수업을 위해 학부모들에게 종류에 상관없이 물고기 한마리 씩 아이들을 통해 보내도록 요청했다. 평범한 유치원 준비물이었던 물고기는 단 한장의 사진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테이블에 저마다 가지고 온 어항속 물고기를 보고있는 어린이들 가운데 한 남자 어린이 앞에 놓인 큰 대야에 대어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어린이의 아버지가 자신이 낚시로 잡은 죽은 잉어 한 마리를 유치원에 보낸 것. 이 사진은 해당 유치원 교사가 찍어 학부모 단체채팅방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생선을 회, 찜 등 다양한 요리로 바꾸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남자아이가 물고기를 가져오라는 준비물에 대어가 담긴 대야를 가져와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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