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토핑 금지할 권한 갖고 있지 않다" 성명 발표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아이슬란드 대통령이 파인애플 피자를 법으로 금지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아이슬란드 북부에 위치한 아쿠레이리의 한 고등학교에 방문한 귀드니 요하네손(48) 대통령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한 학생이 요하네손 대통령에게 '피자 위에 파인애플 토핑을 올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요하네손 대통령은 '파인애플 토핑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피자 위에 파인애플 토핑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요하네손 대통령의 이와 같은 발언은 SNS를 타고 퍼지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급기야 요하네손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성명을 내기에 이르렀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은 특정 피자 토핑을 금지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런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하네손 대통령은 '만약 좋아하지 않는 것을 금하는 법률을 통과시킬 수 있는 자리가 대통령이라면 나는 그 자리에 앉아있고 싶지 않다. 또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성명 말미에 '나는 해산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파인애플 토핑 피자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사진=Yaho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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