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반대파 설득 실패로 법안 처리 필요한 과반 확보 실패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논라닝 됐던 건강보험 법안 '트럼프 케어'를 취소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소속 기자 로버트 코스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이 전화를 걸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발신 번호 표시 제한'이라고 뜬 전화를 받아보니 트럼프 대통령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케어를 방금 철회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스타 외에 뉴욕타임스 소속 매기 해버먼 기자에게도 전화를 걸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후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케어 표결 철회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동은 그간 주류 언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대립하던 모습과는 매우 다른 이례적 행보다. 한편 트럼프 케어는 이전 정관에서 시해된 '오바마 케어'를 대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첫 입법 안건으로 추진하던 법안이다. 건강보험 가입을 법적 의무화하고, 미이행시 개인과 고용주에게 벌금을 모두 부과하는 오바마 케어의 핵심 규정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실패하면서 법안 처리에 필요한 과반 216석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을 이틀을 앞두고 법안 표결을 스스로 취소하고 말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케어' 법안의 표결을 철회했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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