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든 손 봉쇄 후 격투 벌여 강도 제압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미국에서 50대 남성이 총을 든 강도를 격투 끝에 제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는 미국 뉴저지 주 윈슬로우에 있는 와와 편의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0대로 알려진 강도 용의자는 총을 겨누며 매장 내 여성 직원들에게 땅바닥에 엎드리라고 소리쳤다. 강도가 한 직원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려는 순간, 뒤에 있던 남성(52)이 강도에게 달려들었다. 남성은 총을 든 강도의 손을 잡은 채 맨손으로 격투를 벌였다. 치열한 싸움 끝에 남성은 강도를 제압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다행히 강도의 권총에는 실탄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스로를 '다릴(Daryl)'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커피와 도넛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다가 강도를 만났다'면서 '당시 강도로부터 총을 빼앗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도가 내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가격했지만 굴복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릴은 격투로 인해 눈가와 입술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다릴의 행위는 매우 용감했고 영웅적'이라면서도 '하지만 권총에 실탄이 장전돼있었더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
미국의 한 50대 남성의 권총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했다.[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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