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선수 쌍둥이 형제, 업무 방해 등으로 실형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8-24 16: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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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찾아가 "장사 못하게 하겠다" 소란 피워
주류도매업을 하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쌍둥이 형제가 거래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연합뉴스TV]


주류도매업을 하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쌍둥이 형제가 거래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홍득관 판사는 거래처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 씨와 그의 쌍둥이 형에게 각각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류업체를 운영하던 A 씨 형제는 지난 2015년 4월 한 음식점이 거래를 끊자 미성년자를 몰래 들여보내 술을 마시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로 인해 해당 음식점은 2개월 영업정지를 당하고 1400만 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아울러 이들은 거래처를 옮긴 또 다른 음식점에 찾아가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014년 4월과 6월 자기 회사 직원 B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면서 "이들은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반성도 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들 형제는 1990년대 중후반 국내 프로야구팀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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