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데이버 벤험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9분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첫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고 7시 7분과 7시 19분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미사일은 괌을 비롯한 미국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 역시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라며 "비행거리는 250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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