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은퇴를 앞둔 이승엽에 작별 선물로 무등구장 의자를 준비했다.[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이승엽 '은퇴 투어' 공식행사에서 무등구장 의자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승엽은 지난달 11일 한화 이글스(베이스·기록 현판·소나무 분재)를 시작으로 18일 kt wiz(현판·인두화·기념 액자), 23일 넥센 히어로즈(인조잔디+36번 유니폼 액자)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번달 들어서는 1일 SK 와이번스(여행 가방 2개), 3일 두산 베어스(백자 달항아리), 8일 롯데 자이언츠(순금 잠자리채)가 이승엽과 작별했다.
KIA는 10일 광주에 마지막 방문하는 이승엽에게 롯데와 잠자리채를 선물하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무등구장 의자를 선물하는 것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등구장은 이승엽이 프로데뷔 1호 홈런을 쏘아올린 구장으로 464홈런 전설의 시작이었다.
1995년 5월2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해태 타이거즈전에 4번 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6회 1사 후 이강철의 커브를 잡아 당겨 외야 담장을 넘겼다.
KIA는 오랜 고민 끝에 "이승엽이 첫 홈런을 친 곳이니 그 의미를 담는 게 낫다"는 의견을 수용해 무등구장의 의자 하나를 떼어 냈다.
물론 무려 22년 전의 일이라 영상자료도 남아있지 않고, 의자가 교체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이승엽의 홈런볼이 떨어진 실제 의자는 아닐 확률이 높다.
KIA는 이승엽 본인에게 확인한 타구의 위치와 비거리(110m)로 낙구 지점을 추정해 철거를 앞둔 무등구장 좌석 하나를 떼어 냈다.
의자 정중앙에는 '전설의 시작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No.36 이승엽 데뷔 첫 홈런, 1995. 5. 2, 광주 무등야구장'이라는 문구를 새긴 명패를 부착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KIA를 제외하면 이승엽의 은퇴 투어는 현재 NC와 LG 2개 구단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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