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유키야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방한하여 강경화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 및 한-IAEA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이은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금번 아마노 사무총장의 방한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측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원자력 안전 및 원전 해체 등 원자력 분야 우리의 당면 과제에 관한 한-IAEA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1957년에 IAEA에 원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2015~2017년에 이어 2017~2019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아마노 사무총장은 외교장관 면담 외에도 과기정통부장관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 원자력 분야 관련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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