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잠실서 마지막 은퇴투어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8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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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안타, 2002 KS 6차전 동점 홈런 기록한 구장
마지막 '은퇴 투어'를 통해 LG 팬들이 국민타자 이승엽과 작별한다.[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과 이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 구장을 돌며 '은퇴 투어'를 하고 있는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열리는 은퇴 투어 행사를 통해 원정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다.


잠실 구장은 이승엽이 22년 전 프로 첫 안타를 친 구장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엽은 1995년 4월15일 잠실 LG전에서 1-1로 맞선 9회 초 류중일의 대타로 나서 우완 김용수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잠실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한 신인 이승엽은 이후 단일 시즌 56홈런 기록, 통산 465 홈런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의 4번타자로 성장했다.


특히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견인하며 국민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22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이승엽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그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KBO는 최초로 '은퇴 투어'를 제안해 한화 이글스를 시작으로 kt wiz,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가 차례대로 이승엽과 작별하고, LG 트윈스만 남은 상태다.


특히 LG는 이승엽의 첫 안타와 함께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맞는 등 사연이 많아 이러한 이야기들이 어떤 식으로 활용될 지 주목된다.


은퇴 투어가 끝나면 이승엽은 10월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은퇴식을 갖고 야구팬들과 작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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