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정당 "개성공단 몰래 가동, 강력 대응해야"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10-08 0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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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 행동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어"
보수야당이 북한의 개성공단 재가동설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사진=연합뉴스TV]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이 북한의 개성공단 재가동설에 대해 정부의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을 몰래 재가동했는데 이는 명백한 남북 합의사항 위반이자 유엔 아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이번 공단 재개로 북한은 허락 없이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정이 이러한데도 정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다'고 답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북한에 대한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이 사실이라면 불법적 행동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미 지난 8월 공단 내 남측 입주기업 차량 100여 대가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며 "그런데 (정부가) 여전히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고 있는 게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3일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내 19개 의류공장을 은밀히 가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6일 개인필명 논평에서 "공업 지구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며 개성공단 가동이 사실이라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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