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감장에서 반말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사진=정우택 원내대표 페이스북]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감장에서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에게 반말 섞인 고성으로 질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9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원랜드 국정감사장에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 9월 한 방송에 강원랜드 직원이 소위 인사문제에 대해 증언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유력실세가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을 들은 적이 있느냐"고 함 사장에게 질의했다.
함 사장은 "방송은 들은 적이 없지만, 관련 내용은 보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가 누구인지 알아봤느냐"며 공세를 펼쳤고 함 사장은 "(인터뷰한) 직원이 누구인지 확인 중"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다음질문으로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정 원내대표는 "지금 뭐 하는 거야. 그 다음 질문하시죠?"라며 "국회의원한테 그 따위로 질문을 해. 국감장에 와서 그게 무슨 태도야"라고 반말을 섞어가며 언성을 높였다.
함 사장은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라고 반발했다.
이 장면을 시청한 많은 네티즌들은 '갑질'이라며 정 원내대표를 성토했다.
한 네티즌은 "함승희 51년생, 정우택 53년생이네요. 정우택의원이 반말로 한 말이 자기한테 반항하니까 '반항하면=강원랜드 비리공화국'이라는 건데. 이건 무슨 논리죠? 강원랜드 비리와 본인에게 대하는 태도는 별개죠"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선배한테도 저러는데 우리 국민을 평소에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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