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인도 라다크 지역의 여행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최근 인도 치안 상황 등을 감안해 14일부로 인도 동부 라다크 지역(카르길 제외)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3단계(철수권고)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된 인도 잠무·카슈미르 지역의 일부인 동부 라다크 지역은 테러 등 치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전한 지역이다.

다만 라다크 지역 서부 카르길은 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이며 험준한 산악 지역으로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현 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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