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미국 빙엄턴 대학이 전적으로 섬유를 기반으로 하여 박테리아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 바이오 배터리를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미국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빙엄턴 대학 전기컴퓨터과학과 최석현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최대 생산전력은 종전에 그가 개발한 종이를 기반으로 한 미생물 연료전지와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섬유 기반 바이오 배터리는 신축성이 우수하여 당기고 비틀어도 안정적으로 전류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통적인 배터리 및 다른 효소 연료전지와 비교하여, 미생물 연료전지는 미생물 세포가 생체촉매로서 효소반응이 안정적이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착용형 전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인체에서 발산되는 땀은 박테리아 생존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미생물 연료전지를 장시간 사용하는 데 적합한 연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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