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포함한 14명 다쳐
| IS가 최근 러시아와 이집트에서 발생한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사진=inquirer]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IS가 최근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슈퍼마켓에서 일어난 사제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IS가 지난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슈퍼마켓에서 일어난 사제폭탄 폭발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선전매체 '이마크'를 통해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폭발물이 터져 임산부를 포함한 14명이 다쳤으며 이 중 일부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살상용 파편들이 장착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며 "폭발력은 TNT 200g 규모"라고 설명했다.
앞서 IS는 29일 오전 이집트 카이로 남부 마르 콥트 교회 인근에서 총기난사와 폭발물 테러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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