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정현 호주오픈 라켓 선물에 "김영란법 체크해보겠다"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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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출연…기권 당시 심경도 고백해
손석희 앵커가 정현에게 호주 오픈 당시 사용한 라켓을 선물 받았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8위)이 손석희 앵커에게 라켓을 선물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2018년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4강에 오른 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은 호주 오픈 당시 사용한 라켓을 손석희 앵커에게 선물했다.


손석희 앵커는 "영광이다. 제가 받아도 되는 거냐"라고 물은 뒤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다"고 위트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현은 기권 당시 심경에 대해 "경기를 하다 보니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진통제를 먹었다. 한두 번까지는 괜찮았는데 세 번째부터는 내성이 생겼다. 더 이상 효과가 없었고,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버텨내며 올라갔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나니 너무 아파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이런 상태로 경기를 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프로 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현은 지난달 24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아 선수로는 8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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