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블록후이센, 기자회견서 "개 잘 대해줘라" 논란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2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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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고기 식용 문화 비꼬는 말로 해석할 여지 다분해
블록후이센이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다.[사진=SBS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얀 블록후이센이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덜란드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 스벤 크라머르와 얀 블록후이세는 공식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당초 네덜란드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여자 팀 추월 우승팀인 일본 여자 대표팀 다음 순서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대표팀 측에서 양해를 구하며 순서를 앞당겨 등장하게 됐다.


이로 인해 기자회견장에는 한국과 일본 기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이렇다 할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크라머르는 "모두 일본 기자들이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났으며 블록후이센은 "이 나라에서 개를 조금 더 잘 대해주세요(Please treat dogs better in this country)"라고 말을 한 뒤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이 같은 불록후이센의 발언은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꼬는 말로 해석할 여지가 다분하다는 점에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을 당황케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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