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기자회견 취소, "검찰, 빨리 저를 소환해 달라" 문자

김담희 / 기사승인 : 2018-03-08 14: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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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이 우선적 의무라 생각해"
안희정 전 지사가 오늘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사진=안희정 SNS]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안희정 전 지사가 오늘 오후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8일 오후 12시 50분쯤 안 전 지사 똑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안희정 전 지사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안 전 지사의) 검찰 출석에 앞서 국민과 도민께 사죄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 수사를 원하고 있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이 우선적 의무라고 판단했다"고 기자회견 취소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거듭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 주십시오.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가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전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잠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였으나 연이은 성폭행 폭로로 여론이 악화하자 갑자기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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