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러시아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해 오는 2024년까지 집권하게 된다.

18일(현지 시각)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9% 개표결과 푸틴 대통령이 76.65%의 득표율로 재집권하게 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 2기를 연임하고 3연임 금지 규정 탓에 잠시 총리직으로 물러났다가 2012년 대선에 출마해 3기 집권에 성공했다.

이어 2018년 4기 집권까지 성공하게 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총 20년간 권좌를 누리게 된다.

푸틴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된 뒤 모스크바의 마네슈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강한 러시아, 강한 대통령'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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