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월 국회 정상화 합의 실패…방송법 등 이견 여전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4-09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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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희의 소집 파행, 이낙연 국무총리 시정연설 연기될 듯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9일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오전 여야 원내지도부의 조찬회동에 이은 두 번째 회동에서도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여야는 개헌안에 대해선 기존의 입장만을 확인했다.


4월 국회 파행의 최대 쟁점사안인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여야의 모든 안을 논의하자고 했지만 야권은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우 원내대표는 "방송법과 관련,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가 된다면 4월 중 처리가 가능하다"며 야권에 의사일정 합의를 요구했다.


반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국회를 원만히 이끌어주고 책임을 다해야 함에도 야당 시절에 하던 떼쓰기와 안 되면 말고 식의 대처로 일관하는 게 국회 파행의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야가 4월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 소집이 사실상 어려워지며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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