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국회앞에서 '드루킹 사건'에 대해 특검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진=곽정일 기자)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자유한국당이 19일 드루킹 댓글 조작 수사와 관련해 검·경에 "수사가 아니라 아부를 하고 있다. 수사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사에 착수한 지 34일이 지나서야 압수수색을 하고, 김경수 의원의 메신저 자료만 쏙 빼고 검찰송치하고, 수사보고서는 A4 용지 2장과 컴퓨터 화면 출력지 5장 달랑이고, 드루킹 체포 24일이 지나서야 언론에 공개하고, 수사시작 2달 10일 만에 그것도 계좌 압수수색 영장은 제외한 채 통신영장만 청구하는 수사는 분명 수사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어 "(검찰과 경찰이) 증거인멸은 부추기고, ‘김경수 연관고리’는 잘라 버리는 늑장·은폐·축소 수사로 일관하며 총체적 부실수사를 하고 있다"며 "죽은 권력엔 잔인하고, 살아있는 권력엔 한없이 비굴한 역대 최악의 ‘권력 눈치보기’ 수사로 기록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김경수 의원과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는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수사를 주도하고 있으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며 "적극적으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해야 할 문무일 검찰총장은 수사권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내팽개쳤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대변인은 "특검이 시작되면 부실수사 3인방인 주범 이주민 서울경찰청장과 방조범 문무일 검찰총장 그리고 미필적 고의범 윤석렬 중앙지검장은 소환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수사할 의사도, 용기도 없는 권력 앞에서, 아부 밖에 모르는 비겁한 검경에게 더 이상 수사를 맡겨 둘 수 없다. 특검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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