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선거철이 되면 어느 정당이든 내부 공천문제로 시끄럽다. 잠잠해 보였던 더불어민주당도 이미 경선과 상관없이 중앙당에서 결정해 내려보내는 전략공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최근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20곳을 단수 공천 및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는데 목포시장 공천과 신안군수 공천 2곳만 중앙당이 별다른 이유 설명 없이 경선 일정을 보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한 언론에 의해 나타났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는 목포시장이다.
목포시장에는 김한창 공공정책연구원,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최기동 목포시의원, 조요한 목포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본래 민주당 중앙당은 13일에 1차 컷오프를 통해 부적격자를 걸러낸 후 25일에 최종후보를 확정하기로 공고를 했다.
그러나 아직 6일이 지난 19일까지도 목포시장에 대한 후보 결정은 아직 1차 컷오프조차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목포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목포가 민주당 텃밭이라고 생각하고 선거 때만 되면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어느 지역보다 촛불 정신이 강한 지역이다"라며 "민주당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후보를 내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와 별개로 다른 당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수 경선도 마찬가지다.
신안군수 경선에는 박석배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천경배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 김승규 전 기획재정부 국장, 임흥빈 전 전남도 의원이 도전했지만, 예정일이었던 1차 컷오프 심사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탓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언론에서는 중앙당에서 당선 가능성 큰 이 두 지역에 전략공천을 하려고 미루는 것이라는 주장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 신안군수에는 천경배 부실장이 내정됐고 목포시장에는 이미 중앙당의 전격 결정으로 복당한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전략공천으로 내정돼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실정이다.
이슈타임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전략공천 논란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는 목포시장과 신안군수의 공천문제에 대한 입장을 듣기위해 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당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후보 측 인사는 "민주당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안과 목포 이 두 지역의 경선은 민주주의의 표본이자 모범이 되어야 할 곳이고 촛불 정신의 전형이 돼야 할 곳"이라며 "이런 곳에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파견하는 전략공천으로 경선이 이뤄진다면 지역의 민심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크게 걱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며 정권 교체가 필요함을 국민에게 역설했다. 그 구호가 공허한 외침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번 경선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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