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가 동심까지 짓밟으면 되겠나" 한국당에 일침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4-30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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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SNS에 올린 글. (사진=이재명 후보)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인기 동요 '상어가족'을 로고송으로 사용하겠다는 자유한국당에 "중소기업 창작물을 강탈하고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가 동심까지 짓밟으면 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상어가족'동요와 똑같은 외국의 구전가요 '아기상어'를 지방선거 로고송으로 사용하겠다며 발표회까지 하고 있다"며 "심지어 '상어가족' 제작사의 반발에도 아무 문제없다며 잡아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전가요 '아기상어'를 국내 제작사에서 우리식 동요로 편곡해서 '상어가족'으로 유행시키지 않았다면 자유한국당이 이 곡을 홍보곡으로 선택할 이유가 있겠나"반문하며 "실제로 발표된 자유한국당의 '아기상어'를 들어보면 '상어가족'과 거의 똑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아무리 지방선거에서 한 석이 아쉬워도 우리 아이들 동요까지 강탈해서 선거송으로 이용하려고 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이 중소기업 창작물을 강탈하고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26일 '상어가족'제작사 스마트스터디 측은 "동요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20여 곳의 선거송 제작업체의 사용 요청을 모두 거절해왔고 무단 사용할 시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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