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돌출행동으로 한미동맹 균열 가져오는 문정인 특보 해임하라"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5-02 1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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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있는 바른미래당 지도부.(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바른미래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출행동으로 한미 동맹의 균열을 가져오는 문정인 특보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핵폐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 간의 굳건한 동맹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이 무슨 초치기인가"반문하며 "북한이 지금 대화의 장에 나온 가장 주요한 원인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압박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협정이 성공적으로 체결된다고 했을 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동북아 균형과 평화를 위해서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수석대변인은 "청와대는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는 학자의 견해일 뿐이라며 감싸고 있으나, 일개 학자의 견해로 치부할 것이라면 뭐 하러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는가"지적하며 "반복되는 돌출행동으로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져오는 문정인 특보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73년 베트남을 둘로 나눴던 월맹과 월남이 파리평화협정을 통해 휴전에 들어갔지만 불과 1년 뒤 월맹의 남침으로 월남이 패망했던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남북관계를 넘어서 동북아시아의 힘의 균형을 보장해주는 주한미군은 평화유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신용현 대변인은 "상식적인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주한미군의 주둔을 긍정하고 있으며, 한국의 보수진영만이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군에 반대한다는 것은 문정인 특보의 상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문정인 특보는 지난달 30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에 "평화협정이 채택된 후에는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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