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 토론회에서 한 남성이 단상위로 올라와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의 뺨을 때리는 모습.(사진=인터넷커뮤니티 캡처)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14일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참석했던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사건은 토론회가 끝날 무렵에 일어났다. 방청석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단상 위로 올라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날달걀을 던진 후 뺨을 세차게 때렸다.
원희룡 후보를 폭행한 남성은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반대대책위 부위원장 김 모(50) 씨로 이전에도 건설을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식농성 중이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가 폭행을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사건이라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지만 사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정치인들의 이 같은 수난사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 사례는 지난 2006년에 일어난 박근혜 커터칼 피습이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전 대통령은 당시 5·31 지방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5월 20일, 서울 신촌에서 길거리 유세를 다니다가 지충호가 커터칼 테러를 당했다.
달걀 투척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마라톤대회에서 한 시민이 던진 달걀에 어깨를 맞았다. 달걀을 던진 인물은 당시 박 의원과 대립 중이었던 안철수 전 대표 팬클럽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11월 13일 당시 대선후보였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연설 도중 농민이 던진 계란에 맞았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계란을 뒤집어 쓴 채 연설을 모두 마치고 내려갔다.
물론 일각에서는 `얼마나 정치인들이 미우면 저럴까`라는 의견이 있다. 한 고등학생은 "어느 정도 저런 행위가 이해가 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는 `아무리 미워도 원칙과 정도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제주도에 사는 고성훈(33)씨는 이슈타임과의 통화에서 이번 제주도 원희룡 후보에 대한 폭행사태에 대해 "뜻이 다르다고 저런 식으로 물리력을 행사해서 폭행하면 저게 어떻게 보일 것 같은가"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하고 자신에게 합법적으로 주어진 권리를 모두 행사하는 방식으로 항의해야지 저런 식의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를 뿐 바람직하지 않고 민주주의에 대한 훼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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