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북핵 폐기 없는 평화협정, 평화 보장 불가능"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5-18 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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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도부 회의 모습.(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바른미래당은 18일 북한이 고위급회담취소 및 리선권 통일위원장의 남북회담 중단 시사발언에 대해 "북핵 폐기 없는 평화협정으로는 평화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손엔 꽃을, 한 손엔 비수를'이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공산국가 외교전술의 기본 중 기본"이라고 전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에서 평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만들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를 대며 으름장을 놓는 북한의 모습에 평화에 대한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실질적 핵 폐기의 움직임 없이 북한의 입장을 우선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여론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며 "협정문이 평화를 보장해주지 않으며, 평화를 갈망하는 여론만으로 전쟁을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평화협정 후 1년 반 만에 월맹의 침공으로 월남이 패망했던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의 북한과 미국 중재 움직임에 대해 권성주 대변인은 "지금의 남북회담, 북미회담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무엇을 위한 회담이었는지 잊지 말길 바란다"며 "‘북핵 폐기’ 없는 평화 협정, 그로 인한 안보 불균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원칙과 목적이 산으로 가는 협상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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