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혜리 기자) |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국내 시중 은행의 성공적인 해외영업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국제화의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에서 해외영업에 성공한 일본 MUFG 은행을 예시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위원은 "한국과 일본 은행업의 공통점은 비영어권에 속했다는 것과 은행업에 해외경험이 부족한 것이다"라며 "MUFG는 해외진출 관련 자문기능의 강화를 위해 이사회 안에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경영위원회 직속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MUFG는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글로벌 본부를 별도로 운영해 해외진출 관련 업무를 일원화했다"며 "신속한 의사결정 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은행의 순환보직 체제는 업무 숙련도를 저해해 전문 인력을 키우기 어렵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서 연구위원은 금융 국제화의 과제로 대출심사 현지화, 모바일채널 활용, 해외금융협력센터의 활용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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