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5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5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기준 3989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5억6000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국가가 보유한 외화자금으로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며 금융기관 등 우리나라 경제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지 못할 때 비상금 기능을 한다. 외환보유액이 늘었다는 것은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사진=한국은행) |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커진 데 대해 "외화자산 운용 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은 38억달러 감소한 366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대로 예치금은 229억2000만달러로 44억5000만달러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3억4000만달러로 6000만달러 줄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은 15억8000만달러로 3000만달러 감소했으며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 없었다.
한편 4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1천249억 달러로 1위, 일본이 1조2천560억 달러로 2위, 스위스가 8천129억 달러로 3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대만, 홍콩, 인도 등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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