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곽정일 기자)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7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종전선언은)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종전선언이나 주한미군 관련 논의는 미국의 대북한 군사적 옵션을 제거하고
한미동맹의 기반을 약화시킴으로써, 북한이 합의를 어길 가능성만 높일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도움이 우리의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됐지만, 작년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걸어가는 길이 외교적 측면, 경제적 측면에서 크게 흔들리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크게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께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건강한 협력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북핵폐기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의 큰 길이 열리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며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노력을 외신기자 여러분께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켜봐주시고, 세계 각국에 정확하게 전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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