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소비자보호 강화 주문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6-08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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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타임DB)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감독·검사 기능의 확대를 역설했다.


8일 윤 원장은 부서장 이상 간부직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간부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윤 원장 취임 이후 모든 간부직원이 참석한 첫 행사로 원장과 간부직원이 금감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윤 원장은 감독목적(건전성, 영업행위·소비자보호)의 균형과 감독기능(감독, 검사)을 강조하며 "특히 그간 건전성 감독·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업행위·소비자보호 부문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해 달라"로 주문했다.


이어 "감독업무와 검사업무간 상호 협력과 보완을 통한 감독·검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원장은 향후 중점추진 과제로 ▲ 가계부채 위험관리 등 금융시스템 안정 ▲ 엄정한 법규 집행 등을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 소비자 보호 중심의 영업행위 정착을 통한 금융권 신뢰 회복 ▲ 금융감독역량 강화 등을 통한 감독책임 완수를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에 대해 "이번 간부직원 워크숍을 통해 금감원의 역할을 엄중히 되짚어 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독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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