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일 해킹에 비트코인 급락…7%대 하락한 700만원대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6-11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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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Coinrail)이 해킹공격을 당한 가운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90% 하락한 75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8,71% 하락한 58만2500원, 리플은 9.42% 하락한 645원, 비트코인 캐시는 9.60% 하락한 10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이오스는 15.55% 하락하며 1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퀀텀 등이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코인레일은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하고 있던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등 암호화폐 9종을 36억개 가량 탈취 당했다고 밝혔다. 약 40분에 걸쳐 인출된 암호화폐는 4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된다.


이날 코인레일은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2/3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3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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