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美백악관 페이스북]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서 북한이 200구의 유해를 미국에 송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열린 공화당 선거 유세 도중 지지자들을 상대로 "이미 오늘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들은 자신이 (북한에)매우 많은 것을 양보했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양보한 것은 김정은과 만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위원장과 서로 잘 어울린다는 것은 미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미 송환됐다"는 발언이 유해 송환 절차가 개시된 것인지, 유해를 미국 측이 이미 인도받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현지언론 CNN도 트럼프의 발언이 실제로 유해가 송환됐는지, 또는 송환될 예정인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선 예상했던 미국이 유엔사를 통해 판문점을 거쳐서 유해를 넘겨받은 것이 아니라, 미군 수송기를 직접 북한에 들여보내 유해를 이송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과거 유해송환 때 수송기를 북한에 보내 일본 요코다 공군기지를 거쳐 하와이로 데려온 바 있기 때문에 전례를 따랐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번 미군 유해 송환문제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미국이 강력히 요구해 결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강력히 제기해 북미 간 공동성명에 포함시켰고 김 위원장이 즉시 송환 절차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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