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축구 해설자 압둘 라힘 무함마드가 역전패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사진=The Sun]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 한 것에 격분해 심장마비로 숨졌다.
27일 이집트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리그 구단 잘라멕 감독 출신이자 방송 축구 해설가인 압둘 라힘 무함마드가 전날 카이로의 국영 TV 방송에 출연해 경기 분석을 할 예정"이었지만 "(무함마드가) 심장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무함마드는 지난 25일 열린 러시아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사우디에 역전패하는 것을 지켜보고는 격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골키퍼 출신 아흐마드 파우지는 "무함마드는 그 경기를 보면서 감정적으로 반응했고 매우 지쳐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모하메드 살라의 선취골로 앞서가던 이집트는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사우디의 살림 다우사리(비야레알)에게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이에 이집트는 3연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감독은 무함마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팀의 패배가 비보의 원인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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