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주유단가 높아질 때, "가득이요" 덜 외쳤다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6-28 09: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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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빅데이터R&D팀, ℓ당 주유 단가 변동에 따른 고객 결제 패턴 분석
(사진=이슈타임DB)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BC카드가 주유 리터(ℓ)당 단가 변동에 따른 고객의 주유 결제 패턴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BC카드 빅데이터R&D팀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년 동안 주유업종에서 발생된 카드결제 데이터와 한국석유공사(Opinet)에 고시된 유종 및 월별 단가를 종합해 ℓ당 주유단가에 따른 고객 결제 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면세유 결제건, 가정용 등유 결제건과 대형 트럭 등에서 주유되는 결제건(10만원 초과 주유건)을 제외했으며, 기간 내 주유업종에서 결제한 이력이 있는 고객 1300만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BC카드)

분석 결과 지난 3년 동안 가솔린 및 경유의 ℓ당 단가는 비슷한 패턴으로 등락을 거듭했으며, 이 기간 동안 단가가 높았을 때 '가득 주유' 요청건수 비중(24.7%)이 단가가 낮았을 때의 비중(34.2%) 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BC카드)

이 기간 동안 고객은 평균 6.5일 마다 한번씩 주유 업종에서 결제했으며, 주유 단가가 가장 높았던 5개월의 주유 주기(6.2일)는 주유 단가가 가장 낮았던 5개월의 주유 주기(6.9일)보다 0.7일 가량 빨라졌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는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BC카드의 빅데이터와 사회적 이슈를 접목시켜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활용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및 접근으로 고객을 위한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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