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노동존중 실현하는 `노동이사제` 첫걸음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7-24 15: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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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대표가 이사회 참관하는 `근로참관제` 우선 도입
<사진=이슈타임DB>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가 `근로참관제`를 시행해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다가선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공공기관 최초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해 `근로참관제`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노동존중 사회 실현`과 `공공기관 지배구조 개혁` 추진을 위한 정부의 국정과제다.


HUG는 공공기관 최초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목표로,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해 참관하는 `근로참관제`를 우선 도입기로 하고 노동조합에 참여를 요청했다. HUG 측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제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근로참관제도가 노동이사제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경영자와 노동자가 함께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틀로써 노동이사제 도입이 긴요하다"며 "HUG가 공공기관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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