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비 홈페이지 캡처> |
(이슈타임)김혜리 기자=27일부터 사전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공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루비(ruby-x)`가 가입일을 29일로 연기했다.
루비는 27일 거래소의 사전 가입자를 모집하며, 사전 가입자에 미화 10달러 상당의 거래소 기축통화 루비(RBY) 토큰을 지급하고 거래 시 VIP 회원에게만 적용되는 수수료 특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루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약관 수정과 개인정보보호규정 등 기타 법률 검토를 목적으로 2주간 사전가입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루비는 "완벽한 글로벌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유럽 마케팅 파트너들과 함께 협의하던 중, 약관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정식 서비스를 아직 시작하지 않아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루비 거래소의 가입은 오는 2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베타 서비스 오픈과 모의거래 대회 또한 오는 20일로 연기된다.
한편 루비는 블록체인 통합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체 발행하는 토큰 루비(RBY)를 기축 통화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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