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도약 신호탄
![]() |
|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이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진주시) |
이번 포럼에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ITAM 소사이어티, 미국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 등 28개국 200여 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이 세계적 전환의 시대에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핵심 가치임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성과는 사람 중심의 미래지향적 가치로 구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 선언문’, 일명 ‘진주 선언’을 채택한 것이다. 선언문 낭독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오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얀 카반 제57차 유엔총회 의장, 스튜어트 레이필드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 총장, 폴 찬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 총장, 데이비드 스프로트 미국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김기찬 ICSB 학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8명이 함께했다.
선언문에는 동서양의 융합적 기업가정신 추구, 도덕적 자본주의 실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혁신 촉진, 사람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 계승 등 다섯 가지 실천 명제가 담겼다. 이는 전쟁, 기후 위기,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상징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실천 방향을 제시한 선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기관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업가정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를 비롯해 데이비드 스프로트 미국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제이슨 우다드 홍콩대학교 혁신대학 학장 등이 세계적 전환의 시대에 기업가정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28일 열린 한국경영학회 세션에서는 고(故) LG 구자경 회장의 리더십이 집중 조명됐고, ITAM 소사이어티 세션에서는 K-기업가정신의 성장 전략과 국제적 과제가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이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 협력의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벤치마킹해 오는 2026년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폴 찬 총장은 “사람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학생들이 배우고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며 “진주시와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젊은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은 세계적 전환의 시대에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힘”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정치일반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특별위원회, 2026년 본예산(안) 등 심사 대비 사전설...
류현주 / 25.10.30

국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호국영웅의 희생과 용기, 보훈 실천에 앞장”
프레스뉴스 / 25.10.30

문화
커피향에 희망을 담아…‘제17회 강릉커피축제’ 30일 성황리 개막
프레스뉴스 / 25.10.30

국회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2025. 광양 Sunshine Edu-on 축제...
프레스뉴스 / 25.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