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에 긍정적 답변받았지만…진척 상황 없어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오는 13일이 유력하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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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갈무리>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아침부터 전화를 주시고 계십니다만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별다른 징후가 없다"며 북한의 선발대 방남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다만 청와대는 전날(8일)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과 관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는 뜻으로 김 위원장의 결단만이 남았다는 얘기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등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김정은이 12월12~14일 서울을 방문토록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북한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답방과 관련해 수차례 남북 접촉을 하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북측으로부터 연내 답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계일보는 정부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내주 후반으로 정해졌다. 13일과 14일 가운데 13일이 더 유력시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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