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 4주 연속 안갯속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이 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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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전경.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방북 승인에 필요한 제반 요건 조성과 관련해 특별히 달라진 사항이 없다"면서 "오늘 오후에 신청 기업인들에게 (승인 유보)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방북 승인 제반 여건`과 관련해 "방북 신청을 받았을 때 관계부처 협의라든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이해 과정, 북측과의 협의를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일전에 방북 승인 유보조치를 했을 때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된 이후 8번째다. 비대위는 지난 1월에도 방북 신청을 했으나 무산됐다.
정부는 지난 14일 한미워킹그룹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방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었으나, 한⋅미 당국 간 입장 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회의에서 미국 측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를 당장 결론 내지 말고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주 금요일 갖기로 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는 이날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남북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는 지난달 하노이 회담이 결렬로 마무리된 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 대변인은 "저희가 상황을 좀 더 확인해서 (개최 여부 등을) 공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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