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면 맞겠다. 법만 통과시켜달라"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만 통과시켜달라"며 "때리면 맞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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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박용진 의원 SNS 갈무리> |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법적 조치` 예고에 대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쟁할 때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할 때"라며 "한국당이 고발한다면 고발당하고, 법정으로 오라고 하면 법정으로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때린다면 기꺼이 맞겠다. 다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주길 바란다. 박용진 3법의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자유한국당에 부탁했다.
박 의원은 "`박용진3법`은 유치원 비리 근절을 막고, 우리 아이들의 먹는 문제,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 또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법"이라며 "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양질의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드는 일이 최우선이다.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말하는 사유재산 인정은 그다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쓰여야 할 돈으로 성인용품과 명품가방을 산 일부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비리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국민의 분노에 사죄하는 방법이고 국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여야를 떠나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법안 심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자유한국당이 12월 초에 발의 예정이라는, 아직 있지도 않은 법안과의 병합심사를 위해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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