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8 서울관광대토론회'의 모습.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열린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진행한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다시, 서울관광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광업계와 학계 및 전문가·유관기관·일반시민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서울관광의 현황과 발전방향 등을 함께 모색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2014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면서 해마다 양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디지털 관광객의 등장과 외국계 OTA(Online Travel Agency)의 높아진 시장점유율로 한국 관광업계에 위기가 도래되면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관광 생태계 혁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협회는 이러한 서울관광의 현황과 미래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 관광산업 진흥과 발전이 곧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미래라는 점에서 오늘의 토론 내용들이 실질적인 방안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또한 서울시의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의 '서울관광산업의 철학과 비전 그리고 관광산업 생태계'에 대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및 관광업계 종사자가 함께 실행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3년 서울 관광객 5000만(국내 2700만명, 해외 23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서울시민의 관광향유권 보장과 스마트 기술을 통한 관광서비스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후 진행된 '2018 서울-관광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총 8개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 벤처투자전문가(VC)에게 직접 사업방안 등을 발표하며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등도 함께 이뤄졌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2023년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서울관광의 비전을 공유하고, 관광업계와 스타트업 업계 등과 함께 관광산업 전반을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민관이 힘을 합쳐 긴밀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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