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 발견된 천연가스의 모습. <사진=YTN뉴스 갈무리>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경상북도 포항시가 20개월째 꺼지지 않고 있는 천연가스를 특색 있는 포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천연가스 매장량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를 관광자원화 시킬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천연가스는 지난해 3월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폐철도 땅을 도심 속 숲 공원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지하 200m 땅속에서 공사업체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이후 20개월째 불이 꺼지지 않아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5월 발견현장 주변을 '불의 정원'으로 만들었다. 또 천연가스에 대한 경제성이 대두되자 불길 주변의 가스 매장량 정밀 조사도 실시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대잠동 일대에 매장된 천연가스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암층 사이에는 약 3만t 정도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실제로 채취할 수 있는 물량은 매장량의 30% 정도인 1만t에 불과해 경제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천연가스를 관광자원화에 현재 공원으로 조성된 '불의 정원'을 관광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연가스가 있기는 하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현재처럼 공원으로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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