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은 결코 충분한 시간일 수 없어…기약 없는 생이별 송구"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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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의 모습. <사진=곽정일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전쟁과 분단으로 생이별한 부모·형제와의 2박 3일은 결코 충분한 시간일 수 없다. 또다시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하는 것에 송구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 1988년 이후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한 이산가족이 약 13만 2000명인데, 그중 7만 5000여 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5만 6000명"이라며 "가족을 만나기 위해 시간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 남측 방북단 89명의 평균 나이는 무려 86.1세다. 100세 이상도 2명"이라며 "70세를 훌쩍 넘은 두 딸을 만나는 99세 어머니의 눈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는 기다릴 수 없다. 상설면회소 설치, 화상 상봉, 서신 교환, 전면적 생사 확인 등 상봉 정례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이라며 "민간교류와 협력을 위해 설치가 추진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역시 상봉 정례화 추진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백 대변인은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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